2013. 1. 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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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 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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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6. 8. 03:55


안타까웠던 5차전

답답한 공격 전개와 끝까지 스몰라인업을 밀어부쳤던 스포엘스트라.


이번 시즌 마지막 게임이 될 수도 6차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그 전에 5차전을 한번 짚고 가고 싶네요.



저에겐 5차전의 스포엘스트라의 전략은 두가지로 보였습니다.

1. 웨이드 기 살리기

2. 양궁 부대 히트

무슨 말인가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스포는 이 두가지 큰 전략을 바탕으로 극단적 스몰라인업을 들고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첫번째부터 살펴보면, 스포는 아무래도 알아서 밥값을 해주는 제임스와 같이 웨이드가 살아줘야 게임을 가져갈 수 있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따라서 나온 라인업이 차머스-웨이드-베티에-제임스-하슬렘.

의도는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페이싱을 통해 웨이드의 개인 능력을 극대화한다는 것입니다.


죠엘이 나오지 못한 이유는 여기있다고 생각합니다.

공격시 제임스와 하슬렘을 통해 골밑의 가넷을 최대한 끌어낸다는 것이죠.



이 작전은 공격시 초반 어느정도 효과를 발휘하였지만, 지역방어와 더블팀으로 인해 결국 재미를 보지못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수비시에는 가넷에게 정신없이 당했습니다.

르브론이 가넷을 막을시 신장의 차이가 여지없이 드러났구요.

특히, 배스따라 하슬렘이 페인트존에서 거리를 가지게 되었고, 이에 골밑은 가넷과 제임스의 미스매치 상황.

그리고 보스턴의 어시스트급 엔트리 패스.


그러나 가넷이 오프코트일 경우, 이 라인업은 많은 공격을 성공시키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웨이드가 파고들면 보스턴 선수들이 웨이드와 제임스를 우선적으로 체크함으로써

필연적으로 외곽의 차머스에게 기회가 나게 되었고, 이는 오픈 찬스 세트 슛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두번째는 보스턴의 지역방어를 무너뜨리기 위한 한수, 양궁 부대입니다.


히트가 경기가 잘 풀릴 때는 페이트 존 득점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아는 닥리버스 감독은 기본적으로 좁은 지역방어를 씁니다.


이에 스포엘스트라가 꺼내든 카드는 극단적인 스몰라인업

차머스-웨이드(밀러)-JJ-베티에(제임스)-제임스(하슬렘).


여기서 또한 죠엘이 낄 자리는 없습니다.

스포 감독은 슛을 쏘고 리바운드를 잡아 줄 선수로 죠엘보다는 제임스와 하슬렘을 높게 평가한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드러나는 그들의 리바운드 수치가 더 좋구요.


스포의 의중은 첫번째 플랜의 효과가 다하거나 실패할 경우, 전문 3점 슛터라고 할 수 있는 밀러와 JJ로 지역방어를 공략한다였단것 같습니다만...


결과적으로 이는 오히려 첫번째 플랜보다도 못한 결과를 가져옵니다.

가비지 타임에만 출전하던 JJ를 갑자기 롤플레이어로 뛰게하니 공의 흐름이 느려지게 되고 공격자체가 뻑뻑해졌습니다.

그리고 시간에 쫒기다가 한 마무리가 팬들에게 큰 멘붕을 안겨준 JJ의 회전회오리슛.

설상가상으로 수비는....



물론, 위의 플랜들이 스포의 의도대로 잘 흘러갔다면, 보스턴으로서는 지역방어를 고집하기도 포기하지도 못하는 난처한 상황에 빠졌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보스턴은 그런 호락호락한 팀이 아니죠.


Fire Spo.

이 단어가 계속 머릿 속에 맴도는 이유는 5차전 준비한 큰 플랜이 막혔을 당시 스포엘스트라의 대응력때문입니다. 스포는 당황한 듯 보였고 굉장한 고착상황에 빠진 듯 보였습니다.

결국 두번째 플랜이 막히자, 다시 첫번째 플랜으로 공략, 안되니 다시 두번째.

다른 대안이 떠오르지않아 실패한 대안을 계속적으로 시도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제는 6차전입니다.

마지막이 될 수도 있고, 정말 다시 치고 나갈 수 있는 반등의 기회가 될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스포엘스트라는 어떤한 플랜을 가지고 나올까요?


크리스 보쉬가 6차전에서는 주전으로 출전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마이애미의 감독은 큰 시험대에 오르게 될것입니다.


올해 만약 BIG3가 실패로 끝난다면, 감독 또한 그 책임에서 자유롭지는 못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6차전 라인업.


웨이드-베티에-르브론-보쉬-죠엘.

어떨까요?


어차피 히트에서 볼배급과 실질적 조율을 담당하는 것은 제임스와 웨이드입니다.

상대적으로 히트가 가동할수 있는 최고의 빅라인업이죠.


전반에는 웨이드가 수비에 치중해 줬으면 합니다. 론도가 코트를 휘젓지 못하도록 말이죠.


그리고 라인업의 핵심은 전반 공격에서 르브론이 계속적으로 보쉬와 2:2로 공략을 하는 것입니다.

만약 KG가 보쉬를 막는 다면 2:2 픽엔롤에서 슛이좋은 보쉬를 그냥 놓아두지는 못할 것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골밑은 배스와 죠엘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죠엘의 포스트 1:1 수비력은 히트 내 탑이라고 생각합니다. 죠엘이 적당히 방해해준다면 치고 들어가는 르브론을 막을 선수는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예상하는 것은 배스가 보쉬를 따라가고 골 밑에는 죠엘과 KG가 있는 시나리오 입니다. 문제는 KG죠. 그러나 죠엘이 KG에게 끊임없이 붙어준다면, 르브론이 달려올 그 짧은 시간 동안 KG가 자리를 잡고 수비를 하거나 오펜스 파울을 유도할 수 있을까요?

제가 죠엘에게 바라는 것은 한가지, 1초도 안되는 그 짧은 시간에 조금이나마 KG의 르브론에 대한 수비를 느리게 해주는 것입니다.


죠엘이 잘해준다면 KG를 파울트러블에 걸리게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적어도 작정하고 달려오는 르브론을 파울외에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KG가 파울 트러블에 걸린다면, 그 때부터 웨이드의 시간이죠.

KG/배스가 버티던 골밑,  배스/스팀스마가 버티는 골밑. 무게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이 때가 바로 웨이드가 진가를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이라 생각합니다.


닥 리버스가 계속적으로 웨이드를 더블팀까지 해가면서 막는 이유는 단 하나죠.

1:1로 퍼리미터에서 막아줄 선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를 더블팀에서 자유롭게 놓아준다면, 그는 누구보다도 화려한 무브로 골밑으로 파고 들것입니다.

닥리버스 입장에서 풀업점퍼를 하는 르브론보다 웨이드가 더 무서운 점이 이것이죠.


닥 리버스가 가장 두려워하는 시나리오는 케빈 가넷의 아웃입니다.

계속적으로 골밑으로 파고드는 웨이드를 아무런 파울없이 계속 막아주길 바라는 것은 너무나 큰 요행을 바란다는 것을 리버스는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애초에 퍼리미터에서 더블팀으로 그를 묶어 두고 있는 것이죠. 추가로 웨이드의 리듬과 자신감 또한 많이 죽일 수 있구요.



그러나 이 역할을 르브론이 대신해 준다면, 보쉬와의 2:2로 끈질기게 계속 골밑을 파준다면!

해답은 거기 있을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이런한 플랜하에서 제임스가 40언저리의 득점을 해준다면, 히트는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역사적인 경기가 될 수도 있는 6차전이 약 6시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서부의 스퍼스와 썬더의 경기를 보면서 그들의 훌륭하고 멋진 게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동부와 비교하며, 서부의 훌륭함을 이야기 하고 있죠.


그러나 히트에게는 누구보다도 승리에 목말라 있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멋진 경기보다도 중요한 것은 바로 승리입니다.

진흙탕이 되어도 좋고 거친 게임이 되어도 좋습니다.


Every game we approach like our back is against the wall, it's a Must-Win-Game.


오늘 TD가든에서 환하게 웃고있는 그들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Let's Go H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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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 20. 12:58


오늘 빅매치 히트와 레이커스를 앞두고 HTB와 TBT에서 각자 경기에대한 내용이 올라왔는데요.


주목할만한 것은 넘버원이 되고싶은 코비와 자신을 증명해야 하는 르브론이라고 할수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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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en’s Report: Lakers at H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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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be Bryant is aching to show that he, and not LeBron James, is the game’s most dominant player in tonight’s game in Miami (8 ET, TNT). And that he can lead the Lakers to another championship without being somewhat overshadowed by Phil Jackson and the triangle offense.

Meanwhile, LeBron wants to prove that he is indeed capable of excelling in clutch situations in big-time games.  If this does come to pass (and shoot, and defend), then Miami can stake its claim as overwhelming favorites to win the last game of the season. And with Dwyane Wade unavailable, LBJ will enjoy twice as much ball-time as will Kobe.

HOW THE LAKERS CAN WIN: Matt Barnes provides scrappy, ball-sniping defense against LeBron.  As a change of pace, Metta World Peace can defend LBJ with a belligerent physicality.  Throw in some judicious double-teams, and James just might be a mite discombobulated.

* Pau Gasol’s long-armed defense will trouble Chris Bosh.  When Bosh receives the ball on the right side of  the court, his jumper is significantly more accurate and, from there, he also looks to drive right along the baseline.  This is when and where he should be two-timed.  No such measures need to taken when he sets up on the left side of the court.  Also, Gasol can outreach Bosh’s defense in the low-post.

* Since Joel Anthony is no threat to score, Andrew Bynum can ignore him on the defensive end and devote himself to protecting the rim.  On the downhill end of the court, Bynum is simply too big and strong for even Anthony’s energetic defense to be effective.


Kobe Bryant는 오늘 8시에 TNT에서 방송해줄 Miami와의 게임을 앞두고 오늘 게임에서 LeBron James가 아닌 자신이 게임을 가장 지배하는 선수임을 보여줄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또한, 그는 Phil Jackson감독과 트라이앵글 오팬스의 그늘로부터 벗어나 레이커스를 또 다른 챔피언으로 이끌 수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그와중에, 르브론은 자신이 중요한 경기의 가장 중요한 상황에 진정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수 있는 그릇임을 증명하고 싶어합니다. 만약 그의 해결사 본능이 가장 중요한 상황에서 패스 혹은 슛, 혹은 수비로써 나타난다면, 히트는 시즌의 마지막 게임까지 압도적인 우승 후보로써 그 자리를 차지할듯 합니다. 웨이드가 결장함으로써, 르브론은 코비가 볼을 소유하고있는 시간보다 두배 더 많이 볼을 갖고 게임을 즐길수 있을듯합니다.

레이커스가 이길수 있는 방법 : Matt Barnes가 르브론에게 거칠고, 볼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수비를 펼쳐야합니다. 이와는 다른 페이스로, Metta World Peace는 전투적인 피지컬로 르브론에게 대항할수 있을것입니다. 이 둘을 적절히 더블팀으로 조화시킨다면, 결국 르브론은 게임에서 망신창이가된 작디작은 존재가 될것입니다.

Pau Gasol의 긴 팔을 이용한 수비는 Chris Bosh를 힘들게 할것입니다. 만약 보쉬가 코트의 오른쪽 사이드에서 볼을 받는다면, 그의 점퍼는 상당히 더 정확해질수 있을 것이고, 또한 그는 그 지점에서 오른쪽 베이스라인을 따라 드라이브를 할수도 있을것입니다. 따라서 이는 가솔이 언제 어디서 두가지 역할을 잘 분담하여 보쉬에 대항해야하는지 보여줍니다. 만약 보쉬가 코트의 왼쪽 사이드에서 자리를 잡는다면, 이러한 대책은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더군다나 가솔은 로우 포스트에서 오히려 보쉬의 수비를 도와주는 역할을 할것이기에 언급한 두가지에 대해 잘 대처해야할 것입니다.

Joel Anthony가 공격에서 아무런 위협이 안되기 때문에, Andrew Bynum은 최종 수비에 있어서 그를 무시해도 될것이고, 단지 그는 죠엘을 림에 다가오지 못하게 하는데만 전념할 수 있을겁니다. 포스트로 갈수록, 죠엘이 아무리 효율적이고 힘이 넘치는 수비를 하더라도, 바이넘은 그보다 더 크고, 더 강할것입니다.



January 19, 2012  ·  7:25PM

TV: TNT

  • Heat forward LeBron James will play despite experience flu-like symptoms earlier in the day. Coach Erik Spoelstra said James is ”a tough guy. It would take a lot to keep him from playing tonight. Whether he’ll feel great, I doubt it. But he’ll play.”

Heat의 포워드 LeBron James가 이른 아침부터 감기랑 비슷한 증상에 걸렸음에도  뛸 것 같습니다. 감독 Erick Spoelstra가 말하길, [제임스는 터프가이입니다. 그러나 오늘 제임스의 컨디션은 오늘밤 그가 플레이하는데 있어서 많은 어려움을 줄듯합니다. 그가 경기때쯤에는 괜찮아질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에 상관없이 그는 경기를 뛸것입니다.]


  • Guard Dwyane Wade (ankle) will miss his second straight game. The Heat are 4-0 without Wade this season.

발목 부상중인 가드 Dwayane Wade는 2경기 연속으로 결장할것입니다. 지금까지 히트는 웨이드없이 4승무패를 달리고 있습니다.


  • Forward Shane Battier starts in place of Wade. The Heat had gone with James Jones, but Battier gets the nod because he is a better option to defend Lakers guard Kobe Bryant.

포워드 Shane Battier는 웨이드 대신 오늘 스타팅멤버로서 경기장에 나섭니다. 그동안 히트는 James Jones를 중용하여왔지만, Lakers의 Kobe Bryant를 막기위해서는 베티에가 좀더 좋은 수비 옵션이기 때문에, 히트도 베티에가 뛰는 것에대해 이견이 없는 듯합니다.


  • Heat center Eddy Curry is active for the first this season. Spoelstra said he could play limited minutes.

히트의 센터 Eddy Curry는 처음으로 이번시즌에 로스터에 들었습니다.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그가 짧은 시간동안 플레이 할수도 있다고 말했었습니다.


  • New Lakers coach Mike Brown faces LeBron for the first time since they were together in Cleveland. Brown said, “I’d prefer not to coach against him, because he’s that good.”

새로운 Lakers 감독 Mike Brown은 Cleveland 감독 당시 함께한 이후로 처음으로 제임스를 만나다고 합니다. 브라운 감독이 말하길, [난 제임스가 있는 팀과 맞상대하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는 그만큼 뛰어난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 Bryant has averaged 28.0 points, 5.9 rebounds and 5.6 assists in his last 11 meetings against James, but is just 2-9 in those games.
브라이언트는 지난 11번동안 르브론을 맞상대해 오면서 평균 28.0 포인트, 5.9 리바운드, 5.6 어시스트를 기록하고있지만, 이럼에도 이 경기들을 2승 9패의 좋지않은 성적으로 마쳤을뿐입니다.

– Shandel Richard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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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오늘 경기를 보니 로슨의 말이 무색하게 죠엘이 레이업으로 하이라이트를 찍더군요.

에디 커리 역시 오늘 경기를 출장했습니다.



P.S 개인적으로는 웨이드 VS 코비를 보고싶은데.. 웨이드가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나타나길 기대합니다.

그는 히트의 심장이니깐요.


마지막으로, All Ball Blog에 올라온 올스타 게임 투표 참여 비디오를 찍은 바르냐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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