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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2.14 NFL 포지션 정리 1

2013. 2. 14. 18:12

 

 

풋볼의 생소한 룰과
공격, 수비팀이 나누어져 있어 복잡하게 보이는 포지션 때문에 보는데 이해가 안되는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포지션 설명을 해보았습니다.


Offence (공격) 팀

 


OT (오펜시브 태클)

 

OL의 맨 가장자리에 자리 잡는 포지션입니다. 주 임무는 쿼터백 보호입니다.
보통 DE, 혹은 OLB 등이 외곽으로부터 빠른 속도로 러싱을 해 들어오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OL은 힘 보다는 스피드와 순발력에 중점을 두게 됩니다.
특히나 LOT(왼쪽)은 오른손잡이 쿼터백의 왼쪽 사각 (블라인드 사이드)을 커버해줘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한 포지션이 됩니다. 얘가 못하면 쿼터백이 고생 합니다.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의 주인공 마이클 오어가 LOT 포지션입니다.

 

OG (오펜시브 가드)

 

주 임무는 두가지로 나뉩니다. 첫째는 수비쪽 DT의 방어, 두 번재는 아군 러닝백의 길을 터주는 것입니다.
한팀의 러닝게임의 성패를 좌지우지 할 수 있을 정도로 러닝게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대한 러닝백들의 성공에는 훌륭한 OG들이 있었지요.

 

C (센터)

 

시작할때 공을 잡고 쿼터백에게 던져주는 포지션입니다.
또한 공격 라인의 조율사이자 쿼터백의 제 1차 방어선입니다.
훌륭한 쿼터백을 찾는것보다 훌륭한 센터를 찾기가 힘들다는 말도 있을만큼
오펜시브 라인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안방마님이죠.
말했듯이 오펜시브 라인의 조율 및 상대방 DT의 동향,
그리고 물론 철저한 쿼터백의 보호가 이 포지션의 주 임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QB (쿼터백)

 

공격의 꽃이죠. 필드의 사령관입니다.
비단 패스뿐만 아니라 적절한 볼배급 및 공격의 조율, 분배를 담당하는, 공격에 있어 없어서는 안될 포지션입니다.
야구의 투수이상의 가치를 지닌 포지션

 

RB (러닝백)

 

풋볼의 제임스딘입니다. 화려하고 금방 지는 포지션이죠.
코너백, 와이드 리시버 다음으로 달리기가 빠른 포지션입니다.

러닝백의 평균 수명은 기타 다른 포지션에 비해 훨씬 짧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팀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포지션도 아니고. 주 목적은 다들 아시다시피 공 붙들고
뭐 빠지게 뛰는겁니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것이 블로킹 스킬입니다.
간혹 OL의 수비벽을 뚫고 들어오는 LB나 S들이 있는데 그럴 경우 쿼터백의 최종 방어선이 러닝백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 스냅마다 쉬는적이 없고 항상 누군가와 충돌을 해야 하기에 수명을 짧을 수밖에 없죠.

 

FB (풀백)

 

러닝백과, 쿼터백의 경호원이죠. 러닝백의 앞길을 터주는 런블로커입니다.
수비수의 압박을 막는 쿼터백의 경호원이기도 하고요.
드러나지 않게 이것저것 많이 하는 포지션입니다.

 

TE (타이트 엔드)

 

공격의 터미네이터들입니다. 스펙으로만 보면 거의 괴물들이라고 봐도 손색이 없는 인간들로 구성되어 있죠.
평균적인 선수들의 달리기 속도도 러닝백 다음입니다.
체력도 엄청 좋아야 하고 모든 부분에서 뛰어나야 합니다. 
타이트 엔드들은 GOOD AT EVERYTHING BEST AT NONE 이라는 문구가 가장 적절해보입니다.

 

WR (와이드리시버)

 

빠른 순발력을 요하는 포지션입니다. 체격도 좋고 키도 훤칠하고
포지션 특성상 화려한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는 포지션이다 보니 악동, 괴짜들이 많습니다.
주 임무는 쿼터백이 공 던지면 쫓아가서 잡고 뛰기.
하지만 그 외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런블로킹, 수비분산 유도 등을 하지요.
널리 알려진 하인즈 워드 선수가 이 포지션 입니다.

 


Deffence (수비) 팀

 


DT (디펜시브 테클)

 

말 그대로 거구의 떡대들이 분포하고 있는 포지션입니다.
190cm 이상에 140kg급의 몸무게를 지닌 선수들이 많습니다.
주 역할은 러닝백 저지 및 달리는 길목을 몸으로 막는 겁니다.
 공격진의 가드와 센터와 몸으로 부대끼며
러닝백의 루트를 막아버리는거죠.

 

DE (디펜시브 엔드)

 

유도 미사일들이죠. 상대방 공격 시작과 동시에 쿼터백 락온 시켜놓고 날라갑니다.
이 포지션은 떡대보다 굉장히 날렵해 보이는 선수들이 많습니다. (그래도 110~120kg대 입니다.)

LB (라인백커)

수비의 핵심이죠. 이 사람들 아주 바쁩니다. 전체적 수비를 조율하랴. 러닝백 잡으랴.
간혹 타이트엔드나 리시버 마크하랴. 그리고 쿼터백 압박까지 시도하는 만능이죠.
전술에 따라 4명이 포진하냐 3명이 포진하냐로 결정되고 맡는 역할도 조금씩 다르게 되나
거기까지 들어가면 복잡해지므로 패스

 

CB (코너백)

 

대게 팀 내에서 가장 빠른 선수를 뽑으면 대부분 이 포지션의 선수들일겁니다.
그만큼 운동신경에서만큼은 발군입니다.
공격진의 와이드 리시버를 그림자처럼 따라 다니며 방해를 하는 포지션입니다.
모든 스포츠에서 그렇듯이 아무래도 수비수는 수동적일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훌륭한 운동신경을 요구하는거고,
특히나 코너백 포지션에서는 운동능력치가 상당히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FS (프리 세이프티)

 

최종수비수. 스위퍼입니다. 얘가 뚫리면? 끝납니다. 그만큼 중요한 포지션입니다.
슬슬 뒤에서 상황 보면서 코너백들 도와주고.
가끔 러닝백이 굴러오면 잡고. 타이트엔드가 날라오면 막고. 뭐 그러는 애들입니다.

 

SS (스트롱 세이프티)

 

프리 세이프티 보다 좀 앞쪽에 자리잡는 포지션입니다.
주로 LB들을 도와 러닝백이나 쿼터백 사냥에 나서거나. 공격진의 타이트 엔드들을 마크하는게 임무입니다.
코너백들이 대부분 타이트엔드에 비해 체구가 작다보니 상대하기 좀 버겁거든요.
그래서 한방이 있는 이 선수들이 해결사로 나서게 됩니다만. 역시 혼자서는 조~금 버겁고 도움을 받아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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